한소희 열애인정, 사과

한소희, 류준열 열애

1. 한소희 열애 인정

어제 배우 한소희(29)와 류준열(37)의 열애설로 온 나라가 들썩였습니다. 또한 오후 11시경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환승이 아니라는 반박글이 올라오면서 열애설 부인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요.

예상 외로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언론사보다 발빠른 한소희의 대응으로 기자들의 환승연애 의혹기사가 더 생산되기 전에 끝난 것 같습니다.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이틀간 제 얘기로 인해 많이 놀라고 상처받은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제가 소중히 여기는 제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글을 쓴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혜리 재밌네

 

2. 열애 인정, 환승 부인

혜리와 류준열은 작년 상반기에 헤어졌고, 기사가 11월에 났을 뿐이라고 합니다. 또한 두 배우가 사귀게 된 것은 올해 초부터 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환승연애는 가당치 않고, 서로 솔로일 때 만나 사귄 것이라고 합니다. 류준열과 혜리가 이미 오래동안 국민 커플이었고, 다시 시작하는 공개 열애이기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환승연애 여부를 궁금해 했고, 혜리의 "재밌네" 스토리와 한소희의 "저도 재미있네요" 신경전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벌렁이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신경전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세번째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습니다 찌질하고 구차했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것 같습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일반적인 연애가 약간의 질투와 큰 축하를 받는다면 연예인의 연애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질투와 찾아보기 힘든 축하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한소희, 류준열 열애

 

팜므파탈의 이미지로 많은 남자들을 울릴 것만 같던 한소희의 옆자리는 결국 류준열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숨기고 싶을 수도 있었겠으나 쿨하게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는 모습이 소신있는 한소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혜리와 한소희의 남자친구로 국민 여배우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류준열의 매력이 얼마만큼인지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배우로써만 보던 류준열이 인간적으로도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무쪼록 두 배우가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길 바라고, 환승논란이 더 확산되기 전에 직접 해명하고 열애설의 입장을 시원하게 밝히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신기합니다.

또한 워낙 대작에 주인공으로 연기활동을 펼치는 두 배우라 열애 사실이 밝혀져도 아마 일부 팬층 이외의 대중들이 그들의 작품을 보지않는 보이콧할 경우는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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